『화천다유』 – 주인공의 이름은 상호나 법인명으로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맨 왼쪽 사진이 화천대유이다.

며칠 전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는 성남의 한 회사 이름이 ‘화천다유’다.

참 친숙한 글자이고 늘 보는 글자인데, 회사 이름으로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회사 대표님이 주연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화천대유’는 주역 64개의 육각형 중 하나로서 아래쪽 육각형은 건, 위쪽 육각형은 불이므로 건궁의 마지막 육각형이다.

대유(大伯)는 ‘부유하다’, ‘부유하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가불병정무기경신계’나 ‘자축묘진사오미신유술해’처럼 사람 이름에 12간지를 사용하는 일이 흔하지 않은 것처럼, 상호에 64괘의 이름을 직접 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회사 로고에도 ‘화천대유’를 뜻하는 이(화)괘와 64괘 중 건괘의 연결도를 사용했다.

상하 헥사그램으로 이루어진 메인 헥사그램에는 신(자연)의 섭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다.

그런 면에서 인간의 영역에 있는 회사명에는 자주 사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좋은 의도를 갖고 있더라도 노력을 통해 주어지는 것이지,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해서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방법. 또한 ‘화천다유’가 좋은 상호가 되려면 동효도 고려해야 한다.

(헥사그램을 하나 더 선택하세요) 결국 이것이 잘 나와야 상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생략하면 행운이나 실패와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64괘의 이름을 사업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천화동인도 마찬가지다.

비록 메인 트라이그램은 아니지만 한때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가풀경기그룹은 청안의 두 글자를 활용해 해체됐다.

‘화천다유’. 이 글을 쓰면서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하로동선’이라는 식당 이름도 생각난다.

지금은 없지만 박계동, 김원웅,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등 분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졌고, 노무현 대통령도 창립멤버다.

. 왼쪽부터 박계동 의원, 김원웅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하로동선(夏爐冬扇)’은 ‘여름의 난로,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지금은 쓸모가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름은 매우 현학적이며, 사실 하로동선의 동업자가 훗날 국회의장과 사무총장을 맡았지만, 가게 이름으로는 쉽게 들어볼 수 있는 이름이다.

가게 이름의 깊은 뜻을 누가 그토록 잘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화천대유’ 역시 매우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화천다유’ 멤버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회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이든, 회사든, 가게든 이름을 잘 지어야 합니다.

글쓰기의 대가 백산선생님과 광화문백산명명센터 서승재 박사님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기와 산모, 농촌에서 오시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 언택트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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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