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T 자금이 하락할 것인가 아니면 반등할 것인가? 중국 부동산 Hengda Group, 파산 보호 신청

2021년 부도(부채불이행)에 빠져 중국 부동산 시장과 경제 전반에 위기감을 안겨준 헝다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지난 17일 미국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외신에 보도됐다.

국내 REIT 자금은 연중 계속해서 변동합니다.

REIT 펀드 대부분이 해외 부동산 악재와 높은 금리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다.

REIT 주식은 연간 -20~-3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출처 : 매경 / 출처 : 한국거래소

미국과 유럽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 공실률 증가로 인해 부동산 시장 침체를 겪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중요한 축이었던 중국의 경우, 부동산 거대 기업의 위기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러다가 Hengda Group은 마침내 미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분석한 기사인지, 광고성 기사인지 의심스럽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Unsplash의 seanpollock

제가 본 리츠 관련 기사 중 특정 리츠 관련 기사의 경우 제목부터 정말 의심스러웠습니다.

과연 기사를 사칭하여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광고성 기사인지 궁금합니다.

일년 내내 REIT가 나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금리인상은 이제 막바지, 한국 오피스 빌딩은 마치 REIT 투자를 추진하듯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기사의 말처럼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상황이 연출되면 좋겠지만, 그래도 기사는 긍정적인 사실과 비관적인 사실을 모두 담고 독자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REIT가 연중 변동하는 상황에서 REIT 협회나 특정 REIT와 관련된 호의적인 내용의 기사만 상장된다면 투자자의 판단이 흐려지지 않을까요? 시장 상황도 좋지 않고, 중국에서는 부동산 회사의 위기가 언론을 통해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친근한 기사를 가장한 기사를 쓰는 것 같아 의심이 들었습니다.

또한 개미의 돈으로 손실을 피하려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높은 이자비용 등이 있습니다.

출처: 이데일리 / 출처: 한국거래소

그래서 유상증자를 하고 있고, 그 결과 주식수 증가로 인해 주주가치가 희석되고 있는 것입니다.

배당수익률이 은행예금 금리보다 높아도 주가가 급락하면 원금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배당소득을 통해 위험(인플레이션 헤지)을 회피하려다가 원금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

출처 : 조선비즈 / 출처 : FnGuide

오늘(18일) 오전 행다그룹의 파산보호 신청을 보다가 한국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 또다시 불씨가 터진 것 같습니다.

리츠 컨셉 자체는 좋아요.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상품에 소액으로 펀드 형태로 투자할 수 있어 높은 배당수익률을 받을 수 있어 유망한 투자처입니다.

그러나 최근 높은 금리와 이자부담, 유상증자, 부동산PF 대출 부실, 중국 부동산업체의 연쇄부도 위기 등 해외시장 불안의 여파를 고려하면, 신문 기사를 읽을 때 다시 한 번 비판적 시각이 필요하다.